거시경제 불확실? '그래도 탄산음료 마시고, 스낵 먹는다' 펩시코, 3분기 호실적

대니얼 오 2022. 10. 12. 2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식음료업체 펩시코(PepsiCo)가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펩시코는 지난 분기 음료와 스낵식품 판매 호조로 당초 월가가 예상한 주당순이익 1.84달러에 상회하는 1.97달러를 기록했다.

펩시코 측은 "이런 3분기 호실적과 이익을 바탕으로 올해 전망도 10%에서 12%의 유기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가이던스를 상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글로벌 식음료업체 펩시코(PepsiCo)가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펩시코는 지난 분기 음료와 스낵식품 판매 호조로 당초 월가가 예상한 주당순이익 1.84달러에 상회하는 1.97달러를 기록했다.

매출도 기대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이 기간 총 219.7억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208.4억달러에 상회했다.

펩시코 측은 "이런 3분기 호실적과 이익을 바탕으로 올해 전망도 10%에서 12%의 유기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가이던스를 상향했다.

라몬 라구아르타 최고경영자(CEO)는 "펩시코의 강력한 실적은 다양한 음료와 스낵 등 제품 구성에서 시장의 선택을 받아서 가능했다"며 "모든 사업부가 견고한 수익 증가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 상황에도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당분간 이어질 인플레에도 관리할 수 있을 만큼 비용 관리 등에서 대비하고 있다"며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변동성에도 북미와 유럽, 인도 및 아시아 사업이 꾸준하는 등 올해 국내외 시장 모두에서 더욱 큰 매출 신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