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대전 UCLG 총회 교육 세션 참가

대전시교육청 주관 '메타버스 활용 심리상담·코칭' 발표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 교육 활용 새 지평

12일 대전시교육청 주관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교육 세션 포럼 ‘메타버스 활용 심리상담·코칭’ 발표 모습. 사진=대전교육청.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교육 세션 포럼에서 대전교육청 주관 ‘메타버스 활용 심리상담·코칭’ 발표 모습. 사진=대전교육청.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에듀힐링센터는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교육 세션 포럼에 참여해 ‘메타버스 활용 심리상담·코칭’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12일 대전컨벤션센터(DCD)에서 열린 대전UCLG총회 교육 세션은 대전시교육청이 주관하는 포럼으로 ‘메타버스(Metaverse), 온라인 교육의 새 지평을 열다’를 주제로 메타버스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에 대한 담론을 펼쳤다.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하는 메타버스에 주목하여, 메타버스 기반 플랫폼을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국가 차원의 전문가 및 선도기관의 책임자를 초청하여 포럼을 진행하였다.

에듀힐링센터는 지난 4월부터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활용 심리상담·코칭을 전개하였다. 개인상담, 집단 상담과 교육에 421명이 참여하여, 메타버스를 활용한 마음건강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이날 발표에서는 한 내담자의 애도상담 사례를 공유하여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포럼에 참석한 외국인 해리 에반스는 “메타버스를 활용해서 실제로 상담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아바타로 모습을 바꾸어 참여하는 장면을 보고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메타버스로 온라인 교육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며 "특히 에듀힐링센터는 가장 앞서서 메타버스 활용 심리상담·코칭을 시작해 세계적인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포럼에 참석한 많은 국가에서 벤치마킹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세계로 한발 앞서는 계기를 통해 메타버스 교육의 선발주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