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승강 PO 유력' 이병근 수원 감독 "끝까지 해보겠다"

조효종 기자 2022. 10. 1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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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근 수원삼성 감독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12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6라운드를 가진 수원이 대구에 1-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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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근 수원삼성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수원] 조효종 기자= 이병근 수원삼성 감독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12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6라운드를 가진 수원이 대구에 1-2로 패했다. 고재현에게 선제 실점을 내준 뒤 안병준이 동점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막바지 세징야에게 결승골을 실점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수원(승점 38)은 승강 플레이오프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10위를 유지한 가운데 9위가 대구(승점 44)에서 FC서울(승점 43)로 바뀌었는데, 강등권 바깥인 9위와의 격차가 5점으로 벌어졌다. 잔여 2경기에서 한 번이라도 이기지 못하거나 서울이 한 번이라도 이기면 순위 역전 가능성이 사라진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 감독은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다. 선수들을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 전반전 우리 생각과 다르게 답답했다. 후반전에는 우리 선수들이 살아나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이 힘을 내줘서 1-1로 따라갔다. 찬스가 났을 때 조금 더 득점이 나왔으면 더 좋았겠지만 멈춰서 아쉽다. 우리가 밀어붙였을 때 더 강하게 미는 힘이 부족했던 것 같다. 수비적으로는 조금 안일했고, 집중력이 떨어져서 실점했다. 앞으로 경기에서도 후반전 70분 이후의 모습을 개선해야 한다.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2경기가 남았는데, 최대한 승점을 따서 할 수 있는 데까지 해봐야 한다"는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전후반  경기력이 많이 달랐던 것에 대해서는 "역습에 능한 대구를 상대로 (한)석종이와 (박)형진이를 세워서 상대를 끌어내면서 공략하려고 했는데, 대구가 잘 끌려 나오지 않았다. 우리 패스 실수도 있었다. 후반전을 앞두고 이기려는 마음이 부족한 것 같다. 상대는 이 경기를 전쟁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는데, 우리는 투쟁심이나 상대를 넘어서려는 정신력 등이 떨어지지 않냐고 강조했다. 이후 선수들이 더욱 싸워 이기려는 모습을 보여줘서 후반전에는 경기력이 조금씩 살아났다. 더 살아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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