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정기 임원 인사..김동선 전무 승진

김유리 2022. 10. 12. 1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2일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김동선 호스피탈리티 부문 미래전략실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양희선 에스테이트 부문 경영전략실 인사팀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회사는 김동선 전무가 호스피탈리티 부문 미래전략실에서 승마사업 등 전문성을 갖춘 사업을 자회사로 분리해 시장 경쟁력을 높였다고 판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2일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김동선 호스피탈리티 부문 미래전략실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양희선 에스테이트 부문 경영전략실 인사팀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인사에 대해 "신사업 분야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 경쟁력 강화 및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은 여행·레저 업계 주요 관심사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굳건한 수익구조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혁신으로 무장한 인재를 등용해 숙박업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리모델링, 커머스 등을 포괄한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할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김동선 전무가 호스피탈리티 부문 미래전략실에서 승마사업 등 전문성을 갖춘 사업을 자회사로 분리해 시장 경쟁력을 높였다고 판단했다. 위기 상황 속에서도 회사의 미래 전략에 맞춰 태안골든베이골프&리조트 등의 자산유동화에 관여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했다고도 덧붙였다. 이를 통해 최근 고금리 상황에서 차입금 규모가 축소돼 재무구조 역시 안정성을 찾아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신사업전략실장을 겸하면서 미국 3대 버거 '파이브 가이즈'를 유치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양희선 에스테이트 부문 경영전략실 인사팀장 상무는 2018년부터 인사, 총무를 맡아 인력 및 조직관리 역량을 발휘했다. 최근 코로나19 시기에도 회사와 직원의 동반성장을 키워드로 임직원 소통 프로그램, 온보딩 프로그램 등을 기획해 직장 내 만족감 향상에 집중했다. 관행보다는 소통을 중시한혁신적인 조직문화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