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두 번째 결혼 혼인신고만..아이들 반대해 1년만 이혼" (같이 삽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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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이 두 번의 결혼과 이혼에 대해 고백했다.
이어 "원래 계획은 제게 아이들이 있으니까 다 같이 사는 예쁜 그림을 안고 결혼했는데 (두 번째) 시댁 쪽에서 아이들을 너무 반대했다. 절대 안 된다고 해서 시댁 어른들을 설득하는 기간이 필요했다. 그런데 쉽지 않았다. 혼인신고 먼저 하고 1년 정도 있다가 헤어졌다. 두 번째 이혼은 꿈같았다.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싶더라. 육아 후에 밤이 되면 모든 게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때가 36살이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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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지현이 두 번의 결혼과 이혼에 대해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지현은 "결혼을 최소 두 번은 해야 이 문을 넘을 수 있다고 하더라"며 두 번의 이혼사를 언급했다.
그는 "첫 번째는 연애결혼을 했다. 그런데 연애 기간이 조금 짧았다. 3개월이었다. 그리고 거의 결혼 기간에도 많이 떨어져 있었던 것 같다. 애들 아빠가 외국 출장이 잦았고, 많이 다투다 보니까 저는 주로 친정에서 지냈다. 같이 산 시간보다 소송한 시간이 길다"고 밝혔다. "짧은 기간에 아이 둘이나 낳았냐"는 말에는 "제가 너무 건강하더라"라며 머쓱하게 웃었다.
이어 "두 번째는 1년 정도 연애했다. 아이들이 어릴 때여서 낮에는 아이들을 보고 밤에 그 사람이 오면 집 근처에서 맛있는 걸 먹으며 연애를 했다. 그분은 총각은 아니고 재혼이었다. 아이들은 둘이 있었고 엄마가 키우고 있었다. 그쪽은 아이들이 좀 컸다. (두 번째 남편과는) 혼인 신고만 했다. 같이 살림을 합치거나 같이 살아보지도 못하고 헤어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지현은 "같이 살기도 전해 혼인 신고를 빨리 해야 할 이유가 있었냐"는 질문에 "남자들은 그걸 해야만 안심이 되나 보더라. (결과적으로) 종이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원래 계획은 제게 아이들이 있으니까 다 같이 사는 예쁜 그림을 안고 결혼했는데 (두 번째) 시댁 쪽에서 아이들을 너무 반대했다. 절대 안 된다고 해서 시댁 어른들을 설득하는 기간이 필요했다. 그런데 쉽지 않았다. 혼인신고 먼저 하고 1년 정도 있다가 헤어졌다. 두 번째 이혼은 꿈같았다. 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싶더라. 육아 후에 밤이 되면 모든 게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때가 36살이었다"고 떠올렸다.
설상가상 아들의 ADHD 증후군까지 알게 됐다는 이지현은 "아들까지 아프고 사람들의 비난과 질타를 받으면서 정말 매일 밤 아이 손을 붙잡고 울었다. 다 나 때문인가 싶기도 했다. 지금 와서 돌아보면 제가 그 시간을 견디고 지금 이렇게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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