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ADHD 子 '우영우'처럼 똑똑? "그 정도는 아냐" (같이 삽시다)[종합]

황수연 기자 2022. 10. 1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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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이 ADHD 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박원숙은 "한 번도 만난 적은 없다. (예전에) 너무 예쁜 아이돌이지 않았나. 방송에서 아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걸 봤다. (아들의 ADHD 때문에) 상상을 초월하는 어려움을 겪는 걸 보고 친정 엄마처럼 위로해 주고 격려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이지현을 초대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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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지현이 ADHD 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원숙은 "한 번도 만난 적은 없다. (예전에) 너무 예쁜 아이돌이지 않았나. 방송에서 아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걸 봤다. (아들의 ADHD 때문에) 상상을 초월하는 어려움을 겪는 걸 보고 친정 엄마처럼 위로해 주고 격려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이지현을 초대한 이유를 밝혔다.

이지현은 "(출연 제안을 받고) 정말 떨렸다. 한 분도 아니고 대선배님 네 분이나 봬야 하는데 괜히 실수하지 않을까 걱정됐다. 또 선배님들과 어떤 이야기를 할까, 잘못해서 미운털 박히면 어떡하나 걱정을 많이 했다"고 조심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10살 딸 서윤이와 8살 아들 우경이를 양육 중인 이지현은 지난해 11월 예능 '내가 키운다'에서 아들이 ADHD를 앓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해 오은영 박사에게 아들의 치료에 대해 조언을 받았다.  

이지현은 "아들이 다른 아이들과 다르다는 건 성장하면서 알았다. 왜 그런 말 있지 않나. 아들 키우는 엄마들은 단명한다고. 원래 이렇게 힘든가 보다 생각하고 키웠는데 어린이집에 보내 보니 우리 아이가 유난히 힘든 아이가 맞구나 싶었다. 어린이집에서 ADHD 검사를 해보라고 했는데 맞았다"고 밝혔다. 

이어 "주의력 결핍 증후군을 가진 아이들은 전두엽 발달이 늦어서 사회성 발달이 늦다고 하더라. 다행히도 우경이는 너무 많이 좋아졌다. 예전에는 학교를 안 가려고 했는데 이제는 아침 8시만 되면 학교를 가겠다고 한다. 일찍 가서 친구들을 기다리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며 달라진 우경이의 변화를 언급했다. 

아들딸 자랑도 늘어놨다. 이지현은 "딸은 걸크러시다. 굉장히 씩씩하고 활달하고 사교성이 너무 좋아서 친구를 사귈 때 거리낌이 없다. 무탈하고 너무 잘 지내고 있다. 아들은 똑똑하다. 굉장히 논리적으로 따지고 든다. 또 우경이는 수학을 정말 잘 한다. 두 자릿수 곱하기 두 자릿수를 암산으로 뱉어낸다. 풀이 과정을 쓰라고 하는데도 본인은 암산이 편하다고 하더라"고 흐뭇해했다. 

박원숙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우영우 아냐?"라며 놀라워했고, 이지현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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