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누적확진자 2500만명 돌파..오후 9시 2만9337명 확진

문채석 2022. 10. 1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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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완만하게 감소하는 가운데 11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3만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사람은 2만933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499만5246명이었는데, 오후 9시 중간집계에서 2500만명을 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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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중간집계 기준 14주만에 최저치
국내 첫 환자 발생 2년8개월여만에 2500만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2150명 발생하며 월요일 기준 13주 만에 최저를 기록한 지난 3일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완만하게 감소하는 가운데 11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3만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사람은 2만933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1만4975명)보다 1만4362명 늘어 2배에 가깝다. 한글날 연휴 사이 줄었던 진단검사 수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다만 1주일 전인 지난 4일(3만3588명)보다 4251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7일(3만4715명)보다는 5378명 줄었다. 화요일 중간 집계 기준으로는 7월5일(1만8606명) 이후 14주 만에 최저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3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499만5246명이었는데, 오후 9시 중간집계에서 2500만명을 넘게 됐다.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지 2년 8개월여만으로, 지난 8월3일 2000만명을 돌파한 이후 500만명이 느는 데는 70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날 오후 9시까지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6184명(55.2%), 비수도권에서 1만3153명(44.8%)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8350명, 서울 6802명, 인천 1858명, 경남 1545명, 경북 1480명, 대구 1298명, 부산 1203명, 강원 132명, 충북 942명, 전북 882명, 충남 865명, 대전 853명, 전남 732명, 울산 542명, 광주 540명, 세종 240명, 제주 173명이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만4731명→2만8638명→2만2298명→1만9431명→1만7654명→8981명→1만5476명으로, 일평균 2만1030명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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