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선우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가족숲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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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시 유아숲축제 '숲놀'의 행사 일환으로서 지역 내 선우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 15일 '유아가족숲축제'를 연다.
관악구는 도시에서 자라 숲을 쉽게 접하지 못했던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이 선우공원 유아숲체험원을 비롯해 낙성대, 당곡, 인헌동 등 7개소로 서울시 자치구에서 가장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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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시 유아숲축제 ‘숲놀’의 행사 일환으로서 지역 내 선우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 15일 ‘유아가족숲축제’를 연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던 아이들과 집콕 육아로 지친 부모들이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힐링할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에서 즐겁게 뛰어놀며 배울 수 있도록 숲 체험 시설, 대피소 등을 갖춘 산림교육 시설로 기존의 자연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모험 놀이대, 곤충 호텔, 암벽 오르기 등 각종 숲 체험·놀이시설물이 들어서 있다.
선우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는 ‘동, 서, 남, 북, 별, 달’의 6가지 주제로 완연한 가을을 느끼며 숲에서 쉬며 배움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CO FEELING 촉감 및 오감 체험을 하는 ‘동’ ▲나무 투호, 팽이, 윷놀이 등 전례 놀이를 하는 ‘서’ ▲BIODIVERSITY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를 하는 ‘남’ ▲STRING WALK 밧줄을 이용한 신체 놀이를 하는 ‘북’ ▲생태전시 및 해설하는 ‘별 ’▲감각기능을 통한 자연 체험을 하는 ‘달’ 총 6가지 프로그램으로 숲을 체험할 수 있다.
또 부대행사로 현악사중주 및 가야금 연주 공연와 함께하는 숲속 작은 음악회를 열어 숲 체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전문 유아숲지도사의 진행하에 총 30가족을 모집해 15가족씩 1부(오전 10~낮 12시)와 2부(낮 12~오후 2시)로 나눠서 운영한다.
특히 서울시는 많은 시민이 ‘유아가족숲축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아숲 축제에 참여한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간단히 참여할 수 있으며 축제 날짜별 선착순으로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서울특별시공공예약서비스(교육강좌→자연·과학→‘유아숲체험원’)로 신청하면 되고,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한다.
관악구는 도시에서 자라 숲을 쉽게 접하지 못했던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이 선우공원 유아숲체험원을 비롯해 낙성대, 당곡, 인헌동 등 7개소로 서울시 자치구에서 가장 많이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유아들이 자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도 하고 마음껏 뛰어놀며 건강을 증진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악의 생생한 자연을 담은 다양한 숲 체험 기회와 자연친화적 활동을 주민 여러분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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