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도산·학동대로에 차원 다른 '그린스마트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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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중심도로인 도산대로와 학동대로에 최첨단 그린스마트존이 개통,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크게 반기게 됐다.
드웰링은 도산대로와 학동대로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공간 '그린스마트존(Green Smart Zone)' 20개소를 설치, 11일 오후 개통했다.
그린 스마트존 오픈을 맞아 강남구청과 드웰링은 시민들에게 시설물 도입을 소개하는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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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 중심도로인 도산대로와 학동대로에 최첨단 그린스마트존이 개통,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크게 반기게 됐다.
스마트쉘터 전문 기업 드웰링(대표이사 전정환)이 강남구청과 손잡고 시민 편의 확대를 위해 나섰다.
드웰링은 도산대로와 학동대로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공간 ‘그린스마트존(Green Smart Zone)’ 20개소를 설치, 11일 오후 개통했다.
앞서 9월부터 강남 전역에서 대중들에게 오픈된 그린스마트존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기술을 기반으로 공기 질 측정 및 정화 시스템을 적용, 항상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이 유지되는 버스 승객들의 대기 공간이다.
그뿐만 아니라 사이니지, 스마트 키오스크 등을 활용한 양방향 디지털 옥외광고(DOOH), 메타버스 연동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기능도 기대를 모은다.
드웰링은 환경 선진국형 삶의 질을 제공하는 4차산업 융복합서비스 전문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초)미세먼지 유해화학물질, 세균, 바이러스 및 악취 개선 등 독자 기술로 개발한 에어케어(공기 정화와 살균) 시스템을 병원, 학교, 요양원 등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으로 버스, 지하철, 터널 등 공공장소 및 대중교통 공기 질 관리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해왔다.
지난해부터 서울시가 시민 편의와 안전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쉘터’ 시범 사업자 자격을 따내 숭례문, 홍대, 합정동, 건대, 마곡, 천호 등 서울 주요 거점지역에 스마트스테이션을 설치, 관리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그린스마트존은 강남구가 앞서 테헤란로에 설치했던 ‘미세먼지 프리존’을 기술적, 심미적으로 발전시킨 시설이다. 상시 공기 질 모니터링 및 정화 기능을 통해 매연과 미세먼지,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벗어나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폭염과 혹한에서 견딜 수 있도록 냉난방 기능을 겸비했다.
그린스마트존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스마트 키오스크를 통해 버스 운행 및 도착 정보를 실시간 안내받을 수 있고, 스마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브랜드 콘텐츠와 공공정보를 즐길 수 있다. 공공 무료 와이파이, 온열 및 휴대전화 충전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의자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편리성을 높였다. 또 심장 제세동기, 비상벨, 폐쇄회로(CC)TV, 자동문(PSD) 등이 완비돼 안전 측면에서도 심혈을 기울였다는 평가다.
전정환 드웰링 대표는 “그린스마트존은 국내 최대 교통량(일평균 20만 대 이상)과 유동 인구(지하철 3·7호선, 분당선 환승객 일 8만 명)를 자랑하는 도산대로(14곳)와 학동로(6곳)에 우선 설치되며, 추후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서울 주요 지역에 점차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린 스마트존 오픈을 맞아 강남구청과 드웰링은 시민들에게 시설물 도입을 소개하는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11일 오후 3시 학동사거리 인근에 자리한 그린스마트존(ID : 23126)에서 오픈식을 진행한다.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엠비크루’ 공연과 ‘강남 그린 패션쇼’ 등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현재 서울 시내 중앙차로 및 가로변 버스정류장, 스마트쉘터, 그린스마트존 등 총 1200여 개소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드웰링은 옥외광고 사업자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광고지면 4500여 개를 확보한 상태다. 디지털 옥외광고 플랫폼 사업자로의 전환을 통한 사업 다각화와 매출 성장, ESG(친환경·사회적·지배구조 개선)경영을 기반으로 2023년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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