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의정부의 새로운 변화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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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 긴밀하게 소통하며 의정부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은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민선 8기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성과와 향후 시정 방향 및 목표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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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긴밀하게 소통할 것"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 긴밀하게 소통하며 의정부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김동근 경기 의정부시장은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민선 8기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성과와 향후 시정 방향 및 목표를 공유했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의정부시정을 열게 된 지 어느덧 100일을 맞았다. 지난 100일간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향해 한 걸음씩 열심히 걸어왔다”면서 “지금까지는 변화의 씨앗을 뿌리는 시기였다면 이제부터는 결실을 하나씩 맺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현장 중심,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기 위해 취임 첫날 굳게 닫혀있던 시청사 출입통제 시스템을 개방하고 시민 갤러리로 단장해 시민들에게 돌려줬다. 매주 수요일 현장출동과 매주 금요일 현장 시장실을 정례적으로 운영해 시민 소통에 나섰고, 조직 내 혁신을 위한 조직개편 단행과 민관학이 함께 숙의하는 정책혁신 플랫폼을 만들기도 했다.
김 시장은 의정부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에 대해 ▲양질의 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 ▲걷고 싶은 명품 도시 ▲사통팔달 교통의 도시 ▲문화가 풍성한 도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도시 ▲의정부 현안, 시민의 뜻을 존중해 슬기롭게 해결 등 주제별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의정부에 일자리가 부족하다. 청년들이 의정부를 떠나고 지역의 활력은 줄어들고 있다. 미래는 청년에게 달려 있다”면서 “첨단 기업을 유치해서 젊은이가 선호하는 일자리를 만들고 반환받은 미군 공여지는 의정부의 미래, 청년 일자리를 연계하는 방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미군 공여지를 값어치 있게 활용해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첨단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는 캠프 레드클라우드에 디자인 클러스터, 캠프 스탠리에 IT 기업 유치 및 바이오 첨단 의료 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그 실행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지하철 8호선 연장을 위해 관련 시인 남양주와 긴밀히 협력하고, 민락-탑석-고산을 잇는 친환경 순환트램에 대해 철도·교통 분야의 교수, 연구원, 업계 전문가와 연구해 구상해갈 예정이다. 민락~고산지구 연결 도로 및 국도 3호선~서부로 연결 나들목 개설사업 등은 신속하게 추진해 시민들이 빠르고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의 역량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취임 전부터 의정부 현안 사항이었던 고산동 물류센터의 백지화, 도봉면허시험장 장암동 이전 취소에 대해 김 시장은 다시금 그 의지를 확고히 하며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및 소각장 이슈에 대해서는 주민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김 시장은 “말뿐인 시정이 아니라 끝까지 변함없이 진솔하게 행동으로 보여주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며 “47만 시민 여러분들께서 믿고 지켜봐 주시고, 아낌없이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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