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에 더 잤다"..한국인 수면 시간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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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전 세계 사람들 수면 시간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이 가장 크게 증가했으나, 전 세계 평균치에는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 전 세계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56분이었지만, 이후에는 7시간 2분으로 소폭 늘었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한국의 수면 시간은 6시간 41분, 수면 효율은 86.73%로, 여전히 글로벌 평균치(7시간 2분, 87.79%)에는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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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전 세계 사람들 수면 시간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이 가장 크게 증가했으나, 전 세계 평균치에는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11일 팬데믹 기간 전 세계 갤럭시 워치 사용자를 대상으로한 수면 패턴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 전 세계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 56분이었지만, 이후에는 7시간 2분으로 소폭 늘었다.
성별로 남성(6분)의 수면 시간이 여성(1분)보다 더 늘어났다. 연령대별로는 20대 미만(1분)을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대에서 6∼7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효율은 87.86%에서 87.79%로 소폭 감소했다. 수면 효율은 전체 수면 시간 중 깬 시간을 제외한 실제 잠을 잔 시간을 측정한 값을 말한다.
성별로 남성(0.25%p)의 수면 효율이 여성(0.12%p)보다 더 많이 감소했고, 연령대별로도 대부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39세에게서는 팬데믹 이후 수면 효율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 수면 습관을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팬데믹 기간 수면 시간(17분)과 수면 효율(0.64%p)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한국의 수면 시간은 6시간 41분, 수면 효율은 86.73%로, 여전히 글로벌 평균치(7시간 2분, 87.79%)에는 미치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수면 시간 자체보다는 수면 질이 더 중요할 수 있다"며 "수면 패턴 측정은 자신의 수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 좋은 수면을 돕는 첫 시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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