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50대 권총 맞은 채로 발견.."극단적 선택 추정"

조시형 2022. 10. 11. 1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일 오전 5시 33분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동근린공원 인근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권총에 맞은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현재 수술 중으로, 총알이 머리를 관통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A씨가 사제 총이 아니라 총기번호가 부여된 38구경 권총에 부상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민간인인 A씨가 권총을 갖고 있었던 경위와 발사된 이유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조시형 기자]

11일 오전 5시 33분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동근린공원 인근 도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권총에 맞은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현재 수술 중으로, 총알이 머리를 관통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A씨가 사제 총이 아니라 총기번호가 부여된 38구경 권총에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 총은 A씨 주변에서 발견됐다.

이 관계자는 "현재 경찰이 사용하는 모델의 총은 아니다"며 "생전에 군인이었던 A씨 아버지가 소지하던 총기라는 진술이 있어서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민간인인 A씨가 권총을 갖고 있었던 경위와 발사된 이유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