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헐값에 보낸 바르사, 향후 이적시 2000만 유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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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투안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틀레티코마드리드로 완전히 복귀하는데 성공했다.
그리즈만이 일정 시간 이상 경기에 나서면 4,000만 유로(약 555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에 자동 이적하는 조건이었다.
대신 그리즈만이 향후 일정 금액 이상으로 이적할 경우 바르셀로나도 이적료를 번다.
4000만 유로(약 557억 원) 이상 이적료가 발생하면 아틀레티코가 바르셀로나에 2000만 유로를 돌려주는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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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이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틀레티코마드리드로 완전히 복귀하는데 성공했다. 향후 이적시 바르셀로나에 이적료 일부를 지불하는 조건이 함께 포함됐다.
아틀레티코는 11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리즈만 완전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로 그리즈만이 35세가 될 때까지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는다.
3년 만에 완전히 돌아왔다. 그리즈만은 지난 2019년 방출조항 1억 2000만 유로(약 1,670억 원)의 거액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당시 구단의 허락없이 사전 합의를 맺으면서 논란이 됐고 아틀레티코를 영영 등지는 듯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이적은 실패로 끝났다. 그리즈만은 바르셀로나에서 첫 시즌 9골 4도움, 두 번째 시즌에 13골 7도움을 올렸지만 기대한 활약은 펼치지 못했다. 경기 영향력은 떨어졌고 라커룸 내에서도 적응에 실패하며 결국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에 임대로 복귀했다.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을 임대영입하며 완전 이적 조항을 포함했다. 그리즈만이 일정 시간 이상 경기에 나서면 4,000만 유로(약 555억 원)에 달하는 이적료에 자동 이적하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는 이 금액를 다 지불할 생각이 없었다. 올 시즌에는 주로 교체로 그리즈만을 활용하면서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진행했다.
바르셀로나는 원하는 이적료를 받지 못했지만 그리즈만의 연봉을 생각해 빠른 처분을 원했다. 기존 이적 조항의 절반 수준인 2,000만 유로(약 278억 원)에 옵션 400만 유로(약 56억 원)를 더한 이적료에 그리즈만을 보내기로 했다. 대신 3,600만 유로(약 500억 원)에 달하는 그리즈만의 임금을 아끼게 됐다.
대신 그리즈만이 향후 일정 금액 이상으로 이적할 경우 바르셀로나도 이적료를 번다. 4000만 유로(약 557억 원) 이상 이적료가 발생하면 아틀레티코가 바르셀로나에 2000만 유로를 돌려주는 조건이다.
한편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완전 이적이 확정된 뒤 "내가 원하는 곳에 있게 돼 행복하다"며 소감을 남겼다.
사진= 그리즈만 공식 소셜미디어(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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