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튀니스시, 우호협력도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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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1일 시청에서 튀니스시와 우호 협력 도시 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튀니스시는 아프리카지역 최초의 부산시 우호 협력 도시가 됐다.
이 때문에 이번 우호 협력 도시 협정 체결로 부산은 아프리카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 시장은 "아프리카지역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확보를 위한 교섭·홍보 활동에 우호 협력 도시가 될 튀니스시가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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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1일 시청에서 튀니스시와 우호 협력 도시 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수아드 벤 압드라힘 튀니스 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로써 튀니스시는 아프리카지역 최초의 부산시 우호 협력 도시가 됐다.
협정 체결에 따라 양 도시는 인적 교류 확대는 물론 경제, 문화, 통상, 항만, 정보기술,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북아프리카의 파리로 불리는 튀니스시와 국제관광도시인 부산시가 관광 분야에서도 교류해 나가기로 했다.
튀니스시를 수도로 하는 튀니지는 정치, 사회, 경제적 측면에서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이 큰 국가다. 이 때문에 이번 우호 협력 도시 협정 체결로 부산은 아프리카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부산시는 아프리카지역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5월 기업 무역사절단을 튀니스시로 보내기도 했다.
박 시장은 “아프리카지역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확보를 위한 교섭·홍보 활동에 우호 협력 도시가 될 튀니스시가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총 29개국 39개 도시와 자매·우호 협력관계를 맺고 도시 외교를 추진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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