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선관위, 돼지고기 15만원어치 돌린 농협조합장 고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2022. 10. 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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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내년 3월 8일 실시하는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 5명한테 돼지고기 15만원어치를 선물로 돌린 혐의로 현직 농협조합장 A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농협조합장 A 씨는 지난 1월 말경 설 명절 선물로 농협 조합원 5명에게 자신 명의의 인사문과 함께 1인당 3만원씩 모두 15만원 어치의 돼지고기 선물을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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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선관위.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대구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내년 3월 8일 실시하는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 5명한테 돼지고기 15만원어치를 선물로 돌린 혐의로 현직 농협조합장 A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농협조합장 A 씨는 지난 1월 말경 설 명절 선물로 농협 조합원 5명에게 자신 명의의 인사문과 함께 1인당 3만원씩 모두 15만원 어치의 돼지고기 선물을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제35조(기부행위 제한)에는 조합장 등이 재임 중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해당 조항을 위반한 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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