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대한민국 마한문화제' 성료..12만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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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국립나주박물관, 반남 고분군 일원에서 '대한민국 마한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는 '나주 잔치, Play 마한!'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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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나주시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국립나주박물관, 반남 고분군 일원에서 ‘대한민국 마한문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는 ‘나주 잔치, Play 마한!’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축제 평가단의 방문객 통계에 따르면 축제 첫 날 7만명, 둘째 날 5만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축제장을 다녀갔다.
기존 3일에서 2일로 축소된 축제 일정, 예산 규모에도 불구 방문객 동선 편의를 최우선한 축제장 배치, 잔칫집에서 손님을 맞는 방문객 중심의 개막 행사,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기대 이상의 흥행을 거뒀다는 평가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단연 ‘개막제’ 행사였다.
시는 기존 딱딱한 의례 위주로 진행됐던 형식을 탈피하고 무대 위가 아닌 무대 아래서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개막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무대 객석을 행사용 의자가 아닌 4~5인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앉을 수 있는 목재 테이블로 배치하고 천수봉 대한민국 음식 명장이 손수 장만한 ‘나주한상’ 나눔과 시민, 관광객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오복 나눔세 퍼포먼스 등 이색적인 개막 이벤트로 축제 개막의 흥을 돋우었다.
마한 ‘명품’(名品), ‘기품’(氣品), ‘진품’(眞品), ‘정품’(精品), ‘별품’(別品) 등 5개 부문, 총 30종의 문화·체험·판매·연계 프로그램은 축제에 풍성함을 더했다.
생소했던 고대 마한의 역사·문화, 생활상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마한테마공방’, ‘마한유물공방’, ‘마한원시구이터’ 등 각종 체험부스에서는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박물관 뒤편과 고분군 일원 조성된 2만평 규모 꽃 단지에는 코스모스, 백일홍, 핑크뮬리 등 만발한 가을꽃들이 청명한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꽃밭 사이 1㎞구간 산책로와 벤치, 포토존에서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추억 사진을 찍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틀간 저녁 시간대 펼쳐진 개막·폐막 축하 공연은 가을 밤 축제 열기에 정점을 찍었다.
스트리트 맨·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오천’, ‘효진초이’, ‘러브란’, 미스터 트롯을 대표하는 가수 정동원, 비스타, 박혜신, 조명섭 등 초대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가 이틀 간 펼쳐지며 관광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시는 마한문화제 연령·지역별 방문객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른 축제 프로그램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올 하반기 지역 축제 현황 분석 및 개발 방안 용역에 착수해 지역 대표축제 발굴·선정에 나설 방침이다.
윤병태 시장은 “3년 만에 돌아온 마한문화제는 이틀간의 짧은 일정에도 기존 틀을 깬 방문객 중심의 잔치 분위기 축제로 기대이상의 흥행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역사문화 생태 자원을 활용한 대표 축제 육성으로 관광객 500만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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