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버터맥주' 무슨 맛일까?..출시 1주일 만에 '완판'

고혜영 2022. 10. 11. 16:1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버터맥주가 인기다.

편의점 GS25는 버터맥주 4종의 초도 물량이 1주일(9월 30일~10월 6일 기준) 만에 완판됐다고 11일 밝혔다. 수제 버터 브랜드 블랑제리뵈르와 협업해 지난달 30일 출시했다.

버터맥주는 업계 최초 버터 향이 나는 라거 맥주다. 버터맥주AAA+, BBB+, CCC+, DDD+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알코올 함량은 상품 종류에 따라 4.5~5.2%로 다르다. 가격은 캔당 6500원이며, 4캔 구매 시 할인가 2만4000원이 적용된다.

버터맥주는 출시 전인 지난 7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에서 큰 인기를 끌며 ‘품절템’으로 등극했다. 각종 소셜미디어(SNS)에서 맥주 애호가들의 주목을 끌었다.

인기에 힘입어 버터맥주는 출시 후 GS25 판매 맥주 200여종 중 매출 2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버터맥주의 연령대별 매출 구성은 ▲20대 55% ▲30대 31% ▲40대 이상 14%로 나타났다. 2030 소비자가 86%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GS25는 초도 공급이 종료된 버터맥주 4종 물량을 추가 확보해 이달 19일부터 발주를 재개한다. 아울러 제리뵈르와 함께 맥주 외 상품까지 협업을 늘릴 계획이다.

한구종 GS리테일 음용기획팀 MD는 “20·30세대가 원소주스피릿에 이어 버터맥주를 선택하며 새로운 주류 소비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버터맥주가 원소주에 이은 새로운 스페셜티 주류로 자리매김하며 수제맥주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고혜영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