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보다 혜택 많은 자사앱"..10월 한달간 구독무료

박준식 2022. 10. 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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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외식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배달플랫폼을 이용하던 자영업자와 비싼 배달료를 감수하던 소비자들의 배달앱 이탈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

외식업계는 배달 앱 수수료로 인해 제공될 수 없었던 다양한 혜택을 자사 앱에서 제공하면서 자사앱 이용률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이와 같은 현상을 반기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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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외식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배달플랫폼을 이용하던 자영업자와 비싼 배달료를 감수하던 소비자들의 배달앱 이탈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 특히 고물가 시대를 맞이하면서 배달 앱별 혜택을 비교해 많은 혜택이 제공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절약형 소비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

외식업계는 배달 앱 수수료로 인해 제공될 수 없었던 다양한 혜택을 자사 앱에서 제공하면서 자사앱 이용률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이와 같은 현상을 반기는 추세이다.

자사 앱은 배달 앱 중개수수료를 아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별, 연령별 고객의 구매패턴 등을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가 쌓이기 때문에 향후 메뉴개발, 재주문유도, 프로모션 등을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손꼽힌다. 이러한 이유로 외식업계의 자사앱 강화 움직임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자사앱의 활성화에 대한 움직임이 활발한데, '할인 및 포인트 적립률 상향' 등을 위한 IT업계 투자와, 월에 6,000원씩 4번 할인 받을 수 있는 업계 최초 구독서비스 출시가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그 중에서도, 치킨업계 최초로 치킨구독 서비스인 '마이치플'을 선보인 '치킨플러스'가 주목받고 있는데, 월 구독료 2,000원에 6,000원 할인되는 '플러스쿠폰' 4매를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자사앱에서 포장주문 시 사용할 수 있으며, 1일 1회 치킨 전 메뉴와 닭볶이 메뉴에 적용해 사용 가능하다. 연내에 배달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10월 31일까지 첫달 구독료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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