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갑 의원, 군내·고군·지산 특별교부세 15억 확보

2022. 10. 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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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재갑 국회의원(해남·완도·진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해남·완도·진도의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37억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진도군 뿐만 아니라 완도군과 해남군의 국비도 확보 했다.

윤재갑 국회의원은 "행안부 특별교부세가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올해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해남·완도·진도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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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완도·진도, 주민 안전 확보와 현안 해결 청신호

[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남중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국회의원(해남·완도·진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해남·완도·진도의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37억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군내면 녹진항은 어업의 규모와 어선의 척수가 점차 증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양장이 협소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내년 5월까지 이번에 확보한 5억원으로 물양장 5600㎡와 안전 시설물 설치에 나선다.

지산면 보전 간척지 배수장 배수펌프는 지난 1997년 준공 후 간척 농지와 배후지의 침수를 방지해 왔다. 현재 전체 3기 중 1기가 불능 상태에 빠져 교체가 시급한 실정이다. 그동안 재정 부족으로 차질을 빚어왔으나 이번에 6억을 확보해 내년 3월까지 교체가 진행된다.

고군면 원포항은 원포 지구(원포, 벌포, 내동, 마산, 황조) 5개 어촌계가 공동으로 활용하는 어항이다. 그동안 어선의 접안 시설이 협소하고 대형 차량 운행에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에 4억을 보태서 물김 위판장 1000㎡를 확충할 예정이다.

진도군 뿐만 아니라 완도군과 해남군의 국비도 확보 했다.

해남군 계곡면 강절 하수관로 정비 사업은 53.4%에 하수도 보급률을 높이고, 방류수 역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까지 10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4.21km를 연장하고, 52가구의 배수 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해남 우슬체육공원 스마트 안심 보안등 조명시스템 설치 사업은 국비 5억과 지방비를 투입해 태양광을 활용한 LED조명과 CCTV를 설치해 방범망을 구축한다.

완도군 노화읍 식수 전용 대형 관정 개발 사업은 용량 부족으로 매년 제한 급수를 실시하고 있는 노화도에 올해 12월까지 국비 6억을 보태 식수 전용 대형 관정을 개발한다.

완도 신지면에 위치한 월양 저수지는 1965년 준공된 노후 저수지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아 보수가 시급하다. 퇴적물이 쌓여 인근 농경지에 농업용수 공급도 원활하지 못했다. 이에 오는 2024년까지 국비 9억원을 투입해 제당 보강과 퇴적물을 준설한다.

윤재갑 국회의원은 “행안부 특별교부세가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올해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해남·완도·진도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의원은 21대 국회 등원부터 지금까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행안부 특별교부세 245억을 확보한 바 있다.

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남중 기자 gabriel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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