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문화예술계 "윤석열차 검열사건, 정부는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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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민주주의실천연대를 비롯한 문화연대, 한국민예총, 우리만화연대 등 문화예술계, 시민사회 단체 관계자들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한 고등학생의 카툰 '윤석열차'에 대해 사실상 경고 조치를 한 것에 항의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개최한 제22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카툰 부문에서 '윤석열차'가 금상을 수상하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만화영상진흥원에 유감을 표하며 엄중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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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 기자]
▲ [오마이포토] ‘윤석열차’에 분노한 문화예술계 “윤석열 정부 사과하라” |
ⓒ 유성호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개최한 제22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카툰 부문에서 '윤석열차'가 금상을 수상하자, 문화체육관광부가 만화영상진흥원에 유감을 표하며 엄중 경고했다.
이날 기자회견 참석한 권위상 한국작가회의 연대위원회 위원장은 "창작자에게 표현의 자유만큼 중요한 게 없다"며 "창작에 있어 어떤 단서나 조건을 다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저해하는 불법적 행위다"라고 규탄했다.
이어 그는 "절대적 권력자 대통령을 비판할 수 없으면 그것은 독재나 다름없다"며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는 것은 문화예술인의 아주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 ‘윤석열차’에 분노한 문화예술계 “윤석열 정부 사과하라” ⓒ 유성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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