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제3회 김홍도 축제 개최

신태호 2022. 10. 11.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산시 '제3회 안산 김홍도축제'가 오는 14~16일 화랑유원지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김홍도축제'는 안산 출신의 조선시대 천재화가 김홍도의 예술혼과 그림을 소재로 한 안산 대표 가을축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풍속·해학 등 김홍도 예술혼 재현
제3회 안산 김홍도축제가 오는 15~16일 화랑유원지에서 개최된다. ⓒ 안산시


경기 안산시 ‘제3회 안산 김홍도축제’가 오는 14~16일 화랑유원지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김홍도축제’는 안산 출신의 조선시대 천재화가 김홍도의 예술혼과 그림을 소재로 한 안산 대표 가을축제다.


안산시는 김홍도가 유년시절 거주하며 표암 강세황으로부터 그림을 배우고 성장한 곳으로 ‘단원의 도시’로 명명된 이후 김홍도 관련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왔다.


2018년 화랑유원지에서 처음 개최된 김홍도 축제는 7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으나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다.


지난해에 비대면으로 김홍도 사생대회가 개최됐으나 시민을 직접 맞이하는 행사는 4년 만이다.


이번 행사는 ‘김홍도와 함께하는 안산 풍류여행’을 주제로 김홍도 그림에 나타난 풍속과 해학, 예술혼을 계승해 다양한 기획프로그램과 체험·참여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개·폐막식 불꽃놀이, 김홍도 마당극, 전통공연 등 화려한 기획공연과 서당, 약방, 대장간 등 그 당시 김홍도가 살았던 조선시대도 그대로 재현된다.


이와 함께 ▲김홍도 포토존 ▲홍도 공방체험 ▲김홍도 사생대회 ▲염전체험 ▲풍류장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가 시민들에게 일상 속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코로나19로 오랜 시간 힘든 시간을 보내온 시민들께서 4년 만에 돌아온 김홍도 축제를 통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안산 최고의 역사문화자원인 단원 김홍도를 활용해 안산을 더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