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계약 빈틈 노려 전세사기..1억5000만원 가로챈 일당 구속 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동산 거래 시 동시계약의 허점을 이용해 전세대출금을 가로채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매매계약과 전세계약을 동시에 할 때는 등기가 마무리되지 않아도 계약서상 임대인에게 은행이 대출금을 입금해주는 점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를 부동산 동시 진행 계약의 빈틈을 노린 신종 전세 사기라고 판단하고 이들을 구속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부동산 거래 시 동시계약의 허점을 이용해 전세대출금을 가로채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6월 사기 혐의 등으로 A씨를 비롯한 일당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오피스텔 분양 계약 과정에서 잔금은 전세 보증금을 받아 치르겠다고 속이고, 막상 임차인이 대출금 1억5000만원을 입금하자 분양계약 현장에서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매매계약과 전세계약을 동시에 할 때는 등기가 마무리되지 않아도 계약서상 임대인에게 은행이 대출금을 입금해주는 점을 노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를 부동산 동시 진행 계약의 빈틈을 노린 신종 전세 사기라고 판단하고 이들을 구속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 연락처만 100여개…세금만 70억 내는 남편, 성매매 중독자" - 아시아경제
- "하루에 7억 빼돌리기도"…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아시아경제
- "일본 카페서 핸드폰 충전하면 잡혀갑니다"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주연은 200억도 받는데" 3000원 안되는 시급 10% 삭감에 발끈한 中 단역배우들 - 아시아경제
- 암 치료에 쓰라고 2억 모아줬더니 새 집 산 20대…분노한 中 누리꾼 - 아시아경제
- "흠뻑 젖은 티셔츠 무려 12장"…공항서 딱 걸린 여대생 무슨 일? - 아시아경제
- "김치나 담가라"…10대 주짓수 선수, 동덕여대 시위에 악플 - 아시아경제
- 조종사들도 기다렸다가 '찰칵'…송혜교 닮았다는 中 여성 파일럿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