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협상' 마르티넬리, 아스널에 최고 대우 요구.. 주급 3배 수준

윤효용 기자 2022. 10. 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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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스널은 마르티넬리와 장기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마르티넬리측은 재계약 요구 조건으로 구단 최고 수준 대우를 원하고 있다.

마르티넬리는 올 시즌 초반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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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아스널이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11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스널은 마르티넬리와 장기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양 측은 협상을 시작했고 아직 합의에는 도달하지 않은 상황이다.


마르티넬리측은 재계약 요구 조건으로 구단 최고 수준 대우를 원하고 있다. 레알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어와 비슷한 위상을 원한다. 현재 아스널의 최고 주급자는 가브리엘 제수스와 토마스 마티로 20만 파운드(약 3억 1,688만 원)이 넘는 주급을 받고 있다. 


마르티넬리의 현재 주급은 7만 파운드(약 1억 1,083만 원) 정도다. 재계약을 위해서는 최소 주급 두 배 이상 인상이 불가피하다. 마르티넬리는 3배에 가까운 20만 파운드를 요구할 전망이다.


아스널도 그리 급한 상황은 아니다. 마르티넬리의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도 있다. 이번 시즌을 제외해도 두 시즌 정도 남았다. 현재 협상 진행 중인 부카요 사카의 재계약이 먼저다. 사카의 주급 역시 20만 파운드에 육발할 예정이다.


그럼에도 빠른 재계약이 중요한 이유는 마르티넬리의 성장 속도 때문이다. 마르티넬리는 올 시즌 초반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9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널의 리그 선두 질주를 돕고 있다. 지난 시즌 6골 6도움을 올린 것과 비교해면 올 시즌 페이스는 더욱 돋보인다. 


지난 리버풀전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58초 만에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종료 직전 드리블 돌파로 두 명을 따돌리고 부카요 사카에 완벽한 패스를 내주며 도움을 올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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