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치매조기검진사업 등 치매환자 관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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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구민들이 치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치매환자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 치매로 진단받은 후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면 인지강화꾸러미 및 조호물품 지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쉼터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 공공후견사업, 실종예방 인식표 배부 및 지문 등 사전등록, 가스안전차단기 '타이머 콕' 설치 등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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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구민들이 치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치매환자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1일 서구에 따르면 치매는 예방과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한 질병으로 초기 단계에 빨리 치료해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에 따라 서구는 지역사회 내 치매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적절한 서비스 연계로 양질의 치매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19년에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서구 관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2.1%(88만 6천 명)로 이 중 추정 치매 환자는 4414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파악하기 위해 서구는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주민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동(洞) 행정복지센터에서‘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인지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지정된 치매 협약병원에서 진단·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 준다.
또 치매로 진단받은 후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면 인지강화꾸러미 및 조호물품 지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쉼터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 공공후견사업, 실종예방 인식표 배부 및 지문 등 사전등록, 가스안전차단기 ‘타이머 콕’ 설치 등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치매환자 등록 및 서비스 신청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치매 유병율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관리서비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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