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감]이복현 "경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자료요청 없었다"

지연진 2022. 10. 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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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1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서 접수한)공문이 있는지 살펴봤는데 정식 접수된 공문은 없는것같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가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경찰에서 도이치모터스와 관련된 자료요청을 금융감독원은 왜 거절했느냐"는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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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1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서 접수한)공문이 있는지 살펴봤는데 정식 접수된 공문은 없는것같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가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경찰에서 도이치모터스와 관련된 자료요청을 금융감독원은 왜 거절했느냐"는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원장은 다만 "공문이 안남아 있고 사람이 남아있지 않다는 취지"라며 "최근 협조하는 프로세스는 자료가 필요하면 전화 통화할 수 있는데 실제로 자료가 있거나 협조 필요성 있으면 공문을 주고받거나 단계별로 사전 단계가 협조하는 단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황 의원은 경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금감원의 자료 거절로 내사 종결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현재 윤석열 대통령은 공직선거법위반혐의로 고발됐다"며 "고발 내용은 김건희 여사의 주식 내역을 알지 못한다라고 발표했는데 그게 허위사실공표"라고 지적했다.

그는 "금감원이 경찰의 자료요청에 응해 수사를 제대로 해서 털고 갔으며 이런 일을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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