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일본 자위대 독도 근해 군사훈련, 국방참사이고 안보 자해행위"

박항구 2022. 10. 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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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안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동해상에서 실시된 한미일 해상 합동 군사훈련과 관련해 "최근 윤석열 정부가 일본 자위대를 독도 근해로 불러들여 합동 실전군사 훈련을 연이어 강행했다. 위기를 핑계로 일본을 한반도에 끌어들이는 자충수를 중단해야 한다. 좌시할 수 없는 국방참사이고 안보 자해행위"라고 비판하며 "대한민국이 일본 자위대를 정식 군대로 인정한다는 시그널을 줄 수 있고, 한·미·일 군사 동맹으로 나가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다. 일본 자위대를 정식 군대로 인정받는 것은 일본 우익 정부가 추구하는 핵심 과제이자 대한민국 국익에 반하는 행위이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밀실에서 강행한 지소미아(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부터 윤석열 정부의 한·미·일 합동 실질 군사훈련까지 보수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일본의 군사이익을 뒷받침하는 행태가 반복된다. 최종 결과 한반도에 일본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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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안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동해상에서 실시된 한미일 해상 합동 군사훈련과 관련해 "최근 윤석열 정부가 일본 자위대를 독도 근해로 불러들여 합동 실전군사 훈련을 연이어 강행했다. 위기를 핑계로 일본을 한반도에 끌어들이는 자충수를 중단해야 한다. 좌시할 수 없는 국방참사이고 안보 자해행위"라고 비판하며 "대한민국이 일본 자위대를 정식 군대로 인정한다는 시그널을 줄 수 있고, 한·미·일 군사 동맹으로 나가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다. 일본 자위대를 정식 군대로 인정받는 것은 일본 우익 정부가 추구하는 핵심 과제이자 대한민국 국익에 반하는 행위이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이 밀실에서 강행한 지소미아(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부터 윤석열 정부의 한·미·일 합동 실질 군사훈련까지 보수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일본의 군사이익을 뒷받침하는 행태가 반복된다. 최종 결과 한반도에 일본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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