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새벽 마포 반지하서 화재..30대 남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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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숨졌다.
서울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2시 41분께 마포구 연남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거주자 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나 반지하에 거주하던 30대 남성이 사망했다.
소방 당국은 반지하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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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규민 기자] 서울 마포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숨졌다.
서울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2시 41분께 마포구 연남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타는 냄새와 지하 베란다에서 불꽃을 목격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 인력 75명과 장비 21대를 동원했고 불은 오전 3시 15분께 완진됐다.
이 화재로 거주자 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나 반지하에 거주하던 30대 남성이 사망했다. 소방 당국은 지하층 화장실에서 남성을 발견해 응급 처치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재산 피해 규모는 가재도구 소실과 주택 반소 등을 포함해 약 11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 당국은 반지하 주방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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