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외동포청 신설 적극 협력하겠다"

권현지 2022. 10. 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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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정부의 재외동포청 신설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세계 한인민주회의 콘퍼런스에서 "재외동포청 설립은 한때 제 공약이기도 했다. 민주당이 앞으로 책임지고 확실하게 준비해 나가려 한다"면서 "다행히 정부에서도 재외동포청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나가려 해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재외동포청 신설, 여성가족부 폐지 등을 담은 정부 조직 개편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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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공약..민주, 책임지고 준비"
"국격 걱정스러울 만큼 많은 일 벌어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권현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정부의 재외동포청 신설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세계 한인민주회의 콘퍼런스에서 “재외동포청 설립은 한때 제 공약이기도 했다. 민주당이 앞으로 책임지고 확실하게 준비해 나가려 한다”면서 “다행히 정부에서도 재외동포청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나가려 해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재외동포청 신설, 여성가족부 폐지 등을 담은 정부 조직 개편을 추진 중이다.

이 대표는 또 “최근에 특히 해외에 계신 여러분이 겪게 될 곤혹스러움, 당혹감이 이해가 간다. 국내에 있을 때보다 해외에서 국내를 바라볼 때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보이지 않나”라면서 “국격이 걱정스러울 만큼 많은 일들이 벌어진다”고 언급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외교 논란, 한·미·일 합동 군사훈련 등 외교·안보 현안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한·미·일 합동 군사훈련에 대해 연일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콘퍼런스 직전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3국 군사동맹은) 일본과 미국만을 위한 것이지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일이 아니다. 오히려 문제가 되지 않겠나”라면서 “일본군의 한반도 진주, 욱일기가 다시 한반도에 걸리는 일이 실제로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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