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개량백신 접종 시작.."겨울철 재유행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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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코로나19 개량백신의 접종이 오는 11일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1일부터 오미크론 BA.1 기반 2가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인플루엔자 동시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감염취약시설과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의 동절기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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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코로나19 개량백신의 접종이 오는 11일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1일부터 오미크론 BA.1 기반 2가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접종 대상자는 면역저하자, 요영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이용·종사자 및 60세 이상 연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이다.
방역 당국은 이들 우선 접종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7일 사전예약을 접수했는데, 7일 0시 기준 29만5천40명이 예약을 완료했다. 사전예약자는 11일부터 예약일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게 된다.
면역저하자의 경우 별도 절차없이 사전예약 및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18~59세 연령층 중 기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면역저하자 대상군으로 받지 않은 경우 보건소에서 면역저하자 대상자 등록 후 접종에 참여할 수 있다.
감염취약시설은 시설별 특성에 따라, 방문접종과 자체접종이 가능하고, 종사자 및 거동가능한 시설 입소·이용자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추진단은 접종편의를 증진을 위해 전국 위탁의료기관 1만1907개소를 2가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했으며,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인플루엔자 동시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감염취약시설과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의 동절기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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