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주쓰레기 국제 대책 마련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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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우주쓰레기에 대한 국제적 대책 마련을 주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항우연)은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제40차 국제우주쓰레기조정위원회 총회(IADC)를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미국 등 13개국이 참여하는 국제우주쓰레기조정위의 의장국으로서 이번 총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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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국으로 가이드라인 강화-능동 제거 대책 등 논의 주도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한국이 우주쓰레기에 대한 국제적 대책 마련을 주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항우연)은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제40차 국제우주쓰레기조정위원회 총회(IADC)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는 우주쓰레기로 인한 지구 궤도상 환경문제와 관련된 전 세계 우주청 및 우주개발기관들의 기술적, 과학적 연구활동 협의를 목표로 전 세계 약 100명의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인다.
우리나라는 미국 등 13개국이 참여하는 국제우주쓰레기조정위의 의장국으로서 이번 총회를 개최한다. 최근들어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위성과 같은 대형 군집위성 발사 프로젝트가 급증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우주환경 보호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가이드라인 강화, 능동 제거 서비스 환경 여건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총회를 주관하는 이상률 항우연 원장은 “발사체, 인공위성, 탐사선 등 항우연의 우주시스템 개발 및 운영, 우주상황인식 및 우주교통관제에 관한 주요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우주쓰레기 경감을 위한 국제협력과 국제공동연구의 활성화를 통해 우리나라와 전 세계 참여국의 연구역량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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