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앞두고 호텔업계 이색 마케팅 열풍

잭오랜턴으로 핼러윈 분위기를 살린 워커힐의 포레스트 파크.(사진제공=워커힐)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10월 말 핼러윈을 앞두고 호텔업계는 이색 마케팅을 선보인다.

10일 워커힐에 따르면 핼러윈을 맞이해 그랜드 워커힐 서울 딜럭스룸 1박을 기본으로 하는 ‘핼러윈 파크’, 비스타 워커힐 서울 딜럭스룸 1박이 포함되는 ‘핼러윈 나이트 아웃’ 패키지를 선보인다. 두 패키지 모두 이용 고객에게 포레스트 파크 내 핼러윈 이벤트 참가와 전동 카트투어 기회를 제공한다.

패키지 기간 포레스트 파크에서는 핼러윈 테마에 맞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마술쇼 등 ‘핼러윈 이벤트’가 진행된다.

콘래드 서울은 10월 한 달간 핼러윈 시즌을 맞이해 ‘37그릴앤바’, ‘플레임즈’, ‘10G’에서 각 특색에 맞게 선보이는 이색메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호텔 37층에 위치한 37그릴앤바에서는 핼러윈에 어울리는 호박, 유령, 박쥐 등의 캐릭터를 귀엽게 디저트로 표현한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로비에 위치한 플레임즈에서는 다양하고 개성 있는 모양과 맛의 미니 케이크 4종을 경험해볼 수 있다. 프랑켄슈타인 모양의 피스타치오 체리 무스, 거미 모양의 얼그레이 둘세 무스, 유령 모양의 다크 초콜렛 무스, 호박 모양의 호박 치즈 무스로 구성됐다.

같은 호텔 로비에 있는 10G에서는 고스트 바닐라 아인슈페너와 라벤더 블러드 에이드 등 음료 2종을 판매한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도 이달 26일부터 31일까지 핼러윈 한정 메뉴와 칵테일을 선보인다. 준비되는 메뉴는 핼러윈데이 호러 핑거푸드, 단호박 거미 올리브 피자, 단호박 크림 마스카포네 파스타, 핼러윈데이 호러 칵테일 총 4종이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