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해외바이어 초청..690만 달러 수출협약 체결

권기웅 2022. 10. 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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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지역 농·특산품 제조기업 38개사가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수출상담 153건(1600만 달러)과 69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연계 사업으로 열린 수출상담회는 해외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지역 내 기업과 직접 만나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상호 신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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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인삼영농조합법인이 말레이시아 바이어와 100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주시 제공) 2022.10.10
경북 영주시 지역 농·특산품 제조기업 38개사가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수출상담 153건(1600만 달러)과 69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일까지 풍기인삼엑스포 인삼교역관에서 성사된 1100만 달러 수출협약 실적을 포함하면 1790만 달러 규모의 성과다.

시는 지난 6~7일까지 이틀간 풍기읍행정복지센터 에서 ‘해외 우수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연계 사업으로 열린 수출상담회는 해외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지역 내 기업과 직접 만나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상호 신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인삼, 사과, 인견 등 영주지역 농특산품 제조기업 38개사와 중국, 말레이시아 등 4개국 40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해 사전 매칭작업을 통해 확정된 해외바이어와 참가업체 간 1:1 방식의 온·오프라인 수출상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몽골 등에서 참가한 20개사와 현장에서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해 99건, 1200만 달러 상담실적과 54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둘째 날에는 중국기업 20개사와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진행해 54건, 400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과 150만 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박남서 영주시장 “상담 결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교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개장 9일째 누적 관람객 30만 명을 넘어서며 관람 목표인원 100만 명을 향해 순항 중이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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