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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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물류센터란 첨단 물류시설 및 설비, 운영시스템 등의 도입으로 저비용, 고효율, 친환경성 등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물류창고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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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물류센터란 첨단 물류시설 및 설비, 운영시스템 등의 도입으로 저비용, 고효율, 친환경성 등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물류창고를 말한다.
신세계면세점이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받은 물류센터는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위치한 은산통합물류센터로, 총면적 1만2833㎡(약 3800평) 규모로 중량랙, 팔레트랙, 플로우랙 등 다양한 보관 설비를 활용하고 있으며 보관 공간의 극대화를 위한 메자닌(중간층)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 평시 기준으로 브랜드 850여개, 재고 800만 피스, 4만4000개 품목 내외의 재고를 보관해 왔으며 월평균 약 400만개 상품이 반입 및 통관되며 약 300만개 상품이 판매, 반출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자체 자동화시스템을 도입, 수작업 기반의 공정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30% 증가시키고 주문 처리 속도를 개선했다. 이를 통해서 일 최대 4만건까지 공정을 처리하는 개선 효과를 낼 수 있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물류센터 공정에 최첨단 기술을 도입, 친환경 물류를 실천하며 작업 시간 및 비용 감축 효과를 얻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면세점만의 선진화된 물류 경쟁력 확보, 친환경성 향상을 함께 이루는 물류 시스템 발전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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