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한국 밖 성장할 '적절한 시간' 기다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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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미국과 유럽 등에 공장을 건설하거나 인수하는 등 해외 직접 진출 확대 방안을 언급했다.
10일 미국 의약전문지 피어스파마(Fierce Pharma)에 따르면 존림 대표는 최근 이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대부분이 유럽과 미국에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모든 차원에서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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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미국과 유럽 등에 공장을 건설하거나 인수하는 등 해외 직접 진출 확대 방안을 언급했다.
10일 미국 의약전문지 피어스파마(Fierce Pharma)에 따르면 존림 대표는 최근 이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대부분이 유럽과 미국에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모든 차원에서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존림 대표는 한국 밖에서 성장할 '적절한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며 그때가 되면 삼성이 공장 건설을 단독으로 처리하거나 인수를 통해 움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존림 대표는 또 이전에 미국 소수의 주에서 공장 설립 위치를 확인했다고 전하며 "우리가 보지 않은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아울러 존림 대표는 세계 최대 규모 CDMO 제조 시설이 될 4공장을 국내에 설립하게 된 배경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한국만큼 빨리 시설을 건설할 수 없다"며 "2년 안에 GMP 준비를 해서 시설을 건설하라고 한다면 현재 미국에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피어스파마는 전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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