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인민군 전술핵운용부대 군사지도.."대화 필요성 느끼지 않아"

이관주 2022. 10. 1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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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군 군사훈련을 지도하고 "적들과 대화할 내용도 없고 또 그럴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우리는 조선반도의 불안정한 안전환경과 간과할 수 없는 적들의 군사적 움직임을 빠짐없이 예리하게 주시하며 필요한 경우 상응한 모든 군사적대응조치를 강력히 실행해나갈 것"이라며 "핵전투무력이 우리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 생존권사수의 중대한 의무를 자각하고 최강의 핵대응태세를 유지하며 더욱 백방으로 강화해나갈 것"으로 기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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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한군 전술핵운용부대 등의 군사훈련을 지도하며 "적들과 대화할 내용도 없고 또 그럴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군 군사훈련을 지도하고 "적들과 대화할 내용도 없고 또 그럴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

1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인민군 전술핵운용부대·장거리포병부대·공군비행대의 훈련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 이 시각도 적들의 분주한 군사적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고 하시면서 미국과 남조선정권의 이러한 지속적이고 의도적이며 무책임한 정세격화행동은 부득불 우리의 더 큰 반응을 유발시키게 될뿐"이라며 "우리는 정세위기를 항시적으로 엄격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적들이 군사적위협을 가해오는속에서도 여전히 계속 대화와 협상을 운운하고 있지만 우리는 적들과 대화할 내용도 없고 또 그럴 필요성도 느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우리는 조선반도의 불안정한 안전환경과 간과할 수 없는 적들의 군사적 움직임을 빠짐없이 예리하게 주시하며 필요한 경우 상응한 모든 군사적대응조치를 강력히 실행해나갈 것"이라며 "핵전투무력이 우리 국가의 존엄과 자주권, 생존권사수의 중대한 의무를 자각하고 최강의 핵대응태세를 유지하며 더욱 백방으로 강화해나갈 것"으로 기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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