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이하나, 기습 키스한 임주환에 "다시 시작할 생각 없어"

이이진 기자 2022. 10. 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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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가 임주환의 고백을 거절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6회에서는 김태주(이하나 분)가 이상준(임주환)을 밀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태주는 "넌 아프면 뽀뽀하니? 뽀뽀는 시나리오에 없었잖아. 그거 방송 못 나가게 해"라며 당부했고, 이상준은 "너 의사지. 이거 고쳐 봐"라며 김태주의 손을 자신의 가슴에 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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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가 임주환의 고백을 거절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6회에서는 김태주(이하나 분)가 이상준(임주환)을 밀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준은 고기를 굽다 화상을 입을 뻔했고, 피디는 위험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촬영을 강행했다. 김태주는 직접 나서서 불을 껐고, "지금 뭣들 하시는 거예요. 사람이 먼저예요? 촬영이 먼저예요?"라며 화를 냈다.

이상준은 김태주를 붙잡았고, "태주야. 나 아파"라며 입을 맞췄다. 이상준은 "오늘 촬영 여기까지 하죠. 내가 다치건 말건 계속 촬영만 하던 거 여기 다 찍혔죠?"라며 제작진의 카메라를 들고 김태주와 함께 자리를 떠났다.

김태주는 "넌 아프면 뽀뽀하니? 뽀뽀는 시나리오에 없었잖아. 그거 방송 못 나가게 해"라며 당부했고, 이상준은 "너 의사지. 이거 고쳐 봐"라며 김태주의 손을 자신의 가슴에 얹었다.

김태주는 "나 의사 관뒀어. 못 고쳐"라며 쏘아붙였고, 이상준은 "바보라서 모르는 거야? 아니면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거야"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김태주는 "그래. 나도 솔직히 몇 번 두근거렸다. 근데 그게 다야. 너랑 다시 시작하고 싶은 생각 전혀 없어. 깨졌었잖아. 다시 붙일 수 없는 사이야. 우린"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상준은 "우린 깨진 게 아니라 그동안 못 만나고 있었던 거야"라며 매달렸고, 김태주는 "우리가 20대도 아니고 순간의 감정으로 너 이러면 안 돼"라며 밀어냈다.

이상준은 "그런 느낌 아니라는 거 너도 알잖아"라며 설득했고, 김태주는 "프로답게 잘 끝내줘. 내가 너 멋지게 찰 수 있게"라며 경고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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