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섬 주민 1000원 여객선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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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섬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1000원 여객선 지원사업을 이달 중순부터 시행한다.
해당 도서 주민이 도선을 이용할 경우, 회당 요금 1000원을 내면 차액을 해당 도선 운영위원회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군 관계자는 "그간 육상에서는 버스요금 지원이 실시되고 있었지만 해상 교통을 담당하는 도선에는 요금이 지원되고 있지 않아 도서민 부담이 컸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업을 통해 도서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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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 도선은 화산면 상‧중‧하마도와 송지면 어불도에 각각 삼마호와 어불호가 운항하고 있다.
어불호와 삼마호는 일 평균 이용객 150여 명으로, 현행 요금은 지역민 3000원, 외부인 5000원이다.
해당 도서 주민이 도선을 이용할 경우, 회당 요금 1000원을 내면 차액을 해당 도선 운영위원회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또한 승선 시 명단을 작성해야 하므로 승선자 명부 작성의 정확성을 높이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요금 지원은 해당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만 해당된다.
군 관계자는 “그간 육상에서는 버스요금 지원이 실시되고 있었지만 해상 교통을 담당하는 도선에는 요금이 지원되고 있지 않아 도서민 부담이 컸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사업을 통해 도서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해남=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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