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용감하게' 이하나, 임주환과 가짜 연애 "잔인하게 찰 거야"

이이진 기자 2022. 10. 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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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과 이하나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가짜 연애를 시작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5회에서는 김태주(이하나 분)와 이상준(임주환)이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촬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준은 "어머니 입장이 이해는 가. 삼촌한테 연락 오면 만날 거니?"라며 궁금해했고, 김태주는 "당연하지. 나는 내 삼촌이 내 고향집이고 날 유일하게 품어줄 가족 같아"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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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과 이하나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가짜 연애를 시작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5회에서는 김태주(이하나 분)와 이상준(임주환)이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촬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준은 첫사랑을 다시 만나는 콘셉트로 김태주와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촬영했다. 이상준은 "촬영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너 연락 많이 받을 거다. 아침 교양 프로라든지 미녀 의사 찾는 데가 많을 거야"라며 밝혔다.

김태주는 "다 관심 없고 삼촌이 이걸 봤으면 좋겠어"라며 털어놨고, 이상준은 "친아버지 동생 말이지? 어디 계신지 전혀 몰라?"라며 물었다. 김태주는 "몰라. 그동안 한두 번쯤 연락 오지 않았을까 싶은데 모르지. 엄마가 차단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라며 고백했다.

이상준은 "어머니 입장이 이해는 가. 삼촌한테 연락 오면 만날 거니?"라며 궁금해했고, 김태주는 "당연하지. 나는 내 삼촌이 내 고향집이고 날 유일하게 품어줄 가족 같아"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상준은 "그거 아니야. 태주야. 시간이 흘렀잖아. 삼촌의 상황도 모르고. 삼촌을 따뜻한 판타지로만 생각하지 마. 부모님, 두 동생 그리고 네가 유일하게 선택할 수 있는 가족. 이 남편 이렇게가 너의 진짜 가족이야"라며 위로했다.

김태주는 "잠깐만. 이상준. 나 찡하다. 방금 듣다 보니까 생각이 났어. 너 그거 네가 했던 대사지? 사랑해. 넌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가족이야. 사랑해. 키스 쪽"이라며 발끈했고, 이상준은 "네가 나를 많이 좋아하네. 내가 출연하는 거 다 골라봤네. 너 그러다 나 못 차겠다"라며 민망해했다.

김태주는 "걱정 마. 아주 잔인하게 찰 거야. 넌 연기나 잘해"라며 당부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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