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미일 합동훈련에 "극단적 친일"..與 "죽창가 시즌2"

정동훈 2022. 10. 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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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한미일의 동해 합동 훈련을 두고 "극단적 친일 행위"라며 정부를 비판한 것에 대해 "죽창가 시즌 2"라며 비난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북한 도발로부터 한반도 평화를 유일하게 지킬 방법은 한미일 세 나라의 굳건한 공조"라며 "이 대표의 친일 운운은 '죽창가 시즌 2'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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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국민의힘은 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한미일의 동해 합동 훈련을 두고 "극단적 친일 행위"라며 정부를 비판한 것에 대해 "죽창가 시즌 2"라며 비난했다.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북한 도발로부터 한반도 평화를 유일하게 지킬 방법은 한미일 세 나라의 굳건한 공조"라며 "이 대표의 친일 운운은 '죽창가 시즌 2'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죽창가'는 동학농민혁명 및 항일 의병을 소재로 한 노래이다.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양국 갈등이 고조됐을 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개하며 반일 여론전을 편 바 있다.

박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정권의 '북한 바라기'가 결국 탄도미사일과 굴욕스러운 말 폭탄만 남긴 것을 똑똑히 본 우리 국민들은 민주당의 선동에 더는 속지 않을 것"이라며 "한미일 연합훈련은 북한의 거듭되는 무력도발을 막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주장은 연일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본인의 불법 리스크를 감추기 위한 물타기"라며 "없던 '외교실패'를 만들고, 때마다 반일 선동을 해도 이 대표의 어떤 의혹도 덮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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