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스전자' 곽동연, 웃음부터 눈물까지 90분 이끄는 만능 활약

김유진 기자 2022. 10. 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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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스전자' 곽동연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뭉클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가 남다른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곽동연이 웃음과 눈물을 모두 이끄는 활약으로 드라마의 중심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지난 7일 지니tv와 seezn을 통해 공개된 '가우스전자' 3-4회는 못 하는 게 없는 곽동연의 활약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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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우스전자' 곽동연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뭉클함을 동시에 선사했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가 남다른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곽동연이 웃음과 눈물을 모두 이끄는 활약으로 드라마의 중심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곽동연은 극 중 마케팅 3부의 요주의 인물 이상식 역으로 변신, 매 회마다 기대를 뛰어넘는 열연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7일 지니tv와 seezn을 통해 공개된 '가우스전자' 3-4회는 못 하는 게 없는 곽동연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상식의 짝사랑 연대기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었다. 인형탈을 쓰는 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않은 그의 열 번째 고백 대작전은 수포로 돌아갔다.

오랫동안 좋아한 모해영(이소희)이 남자 친구와 함께 약속 장소에 모습을 드러내자, 그는 상황을 모면하기에 급급했다. 허둥지둥 도망쳐 온 자신의 처지가 마치 버려진 곰인형 같아 서러워진 이상식의 뜨거운 눈물은 많은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했다.

이후 김칫국을 거하게 들이켠 이상식 때문에 극 분위기는 180도 반전됐다. 그가 직접 준비했던 커플링을 낀 채, 폴리아모리(두 사람 이상을 동시에 사랑하는 다자간 사랑)라고 밝힌 모해영의 폭탄선언을 사랑 고백이라고 착각했던 것. 

이상식은 모해영에게 확실하게 거절당한 것도 모자라, 아지즈(스잘킴) 때문에 가장 얽히고 싶지 않은 차나래(고성희)와 연인 사이가 되기도 했다.

상상도 못한 상황에 넋이 나가버린 표정, 갈 곳을 잃은 그의 눈동자는 안방극장에 웃음을 유발한 동시에 다음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

곽동연은 90여 분의 러닝타임 동안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인물에 입체감을 불어넣었고, 감정의 다채로운 결을 살린 무르익은 연기력은 높은 흡입력을 선사했다. 

'가우스전자'는 매주 금요일 오전 8시 지니tv와 seezn에서 2회 동시 공개되며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ENA에서 방송된다.

사진 = 지니tv·seez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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