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부동산 대출에 2000억 출자

이광호 2022. 10. 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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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가 국내 부동산 대출에 2000억원을 출자한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국내 부동산 대출형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GP)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각 1000억원씩 총 2000억원을 GP에 출자한다.

실물 담보 대출, PF(프로젝트파이낸싱)대출, 브릿지론 등 국내 부동산 선순위 중심 순수 대출형 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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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펀드 GP 2곳 선정 예정
3년 이상 운용사 대상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국내 부동산 대출에 2000억원을 출자한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건설근로자공제회는 국내 부동산 대출형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GP) 2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각 1000억원씩 총 2000억원을 GP에 출자한다. 실물 담보 대출, PF(프로젝트파이낸싱)대출, 브릿지론 등 국내 부동산 선순위 중심 순수 대출형 투자다.

LTV(담보대출비율) 65% 이하 선순위로만 구성된 대출 투자 비중이 70% 이상이다. 예를 들어 LTV 비율은 실물 80% 이하, PF 70% 이하, 브릿지론 65% 이하로 제한하는 등 투자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오는 18일 제안서를 받는다. 설립 후 3년이 지난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한다. 11월 초까지 최종 GP를 선정할 방침이다. 목표수익률은 보수 차감 후 6.0% 이상으로, 투자 기간은 3년 이내다. 펀드 만기는 7년 이내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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