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고 속 안 좋다면.. '이 음식' 먹어보세요

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 10. 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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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의 폴리페놀 성분은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술을 먹은 다음 날 숙취가 심하다면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음식들을 먹어보자. 숙취해소에 효과 좋은 음식을 소개한다.

▷녹차=녹차의 폴리페놀 성분은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알코올 분해 촉진 효과가 있는 아스파라긴산과 알라닌도 풍부해 간의 부담도 덜어준다. 녹차는 식사 후 2시간 이내로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좋다. 녹차가 없다면 유자나 오이를 대신 먹어도 비슷한 숙취해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토마토=토마토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배출과 속 쓰림 해소를 돕는다. 토마토의 빨간 색을 내는 리코펜은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배출시키고,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숙취로 인한 속 쓰림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토마토는 비타민B, 비타민C, 글루탐산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성분들은 간을 보호하고 피로감·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토마토는 생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토마토 스프, 토마토 해물찜 등 토마토를 끓여 먹는 것이 더 좋다. 실제로 이탈리아에선 해장을 위해 토마토 스프를 끓여 먹는다.

▷콩나물=콩나물의 머리·몸통·뿌리엔 숙취해소에 효과적인 비타민B1, 비타민C,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다. 아스파라긴산은 숙취증상의 주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를 제거하고, 비타민 C는 알코올을 빠르게 분해한다.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생성되는데, 이때 비타민 C가 활성산소를 억제·제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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