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 미국에 첨단방위·항공분야 지역특화 수출컨소시엄 파견 [경남소식]

강종효 2022. 10. 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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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열수)이 10월9일부터 10월16일까지 방위․항공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계 최고 강국인 미국시장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지난 몇 십년간 국산화 기술개발에 투자해왔던 방산업계는 글로벌 경제 위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부터 천궁-II를 시작으로 국산무기 수출, 계약수주를 받는 등 가시화된 성과를 올리고 있다. 

경남중기청은 창원산업진흥원(원장 백정한)과 함께 수출컨소시엄을 구성해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경남지역의 중소벤처기업 9개사를 선정해 세계 최대의 국방예산과 방산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선진방산국인 미국 시장 개척을 나섰다.


일정은 10월10일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美육군전시회(AUSA 2022) 참관을 시작으로 11일과 12일 현지 유관기관을 초청해 미국시장 방위․항공산업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록히드마틴 등 글로벌 방산기업을 초청해 1:1 개별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0월13일과 14일은 우주항공·군수산업의 메카인 로켓시티 헌츠빌로 이동해 현지 유관기관 및 우수기업 초청 경제 협력교류회를 개최하고 기업별 1:1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4대 과학기술산업단지인 CRP연구센터와 현지기업 방문을 통해 미국의 우주 및 항공방위산업의 미래방향과 현재 단계에 대한 이해를 통해 미국시장진출을 위한 기술개발전략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최열수 청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도약하고 있는 주요 글로벌 방산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선진기술 모니터링과 기술추격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파견은 미국 현지 방산관련 전문가들의 컨설팅을 통해 한국방위⋅항공기업들이 시장 진입을 위한 올바른 전략을 설정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1:1 상담을 통해 신제품이나 부품 등 공동개발 및 미국 방산 대기업에 관련 설계를 제안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유실⋅유기견 인식 개선 캠페인 ‘#똑같이예뻐요’ 진행

BNK경남은행이 유실⋅유기견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BNK경남은행은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유실⋅유기견 인식 개선 캠페인 ‘#똑같이예뻐요’를 진행한다. 

#똑같이예뻐요 캠페인은 BNK경남은행과 창원특례시가 유실⋅유기견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해 실시한 ‘견과유(Dog&You) 프로젝트’를 업그레이드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BNK경남은행 SNS에 관련 동영상과 웹툰을 제작⋅등재하고 있다.

유튜브 동영상에는 창원유기동물보호소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유실⋅유기견의 미용 과정과 전후 모습을 비롯해 강아지 이름, 나이, 성별, 견종, 몸무게, 특징 등 정보가 담겼다.


현재까지 동영상 4편이 유튜브에 등재됐으며 릴스(짧은 동영상)로도 만들어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웹툰에는 유실⋅유기견의 사연을 재미있고 스토리있게 표현한 만화와 강아지 정보가 기재돼 있다.

웹툰을 그린 작가는 ‘2022년 제31회 BNK경남은행 백일장 및 미술대회’에서 웹툰 부문 대상에 선정된 박세은 학생(창원 대산고 3학년)이다.

BNK경남은행은 박세은 작가와 협업해 총 5편의 웹툰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특히 웹툰에 소개된 유실⋅유기견 5마리 중 1마리는 입양에 성공해 새로운 가족을 찾았다.

견과유 콘텐츠에 등장한 유실⋅유기견을 입양하고 싶은 지역민들은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 축산과로 연락하면 된다.

사회공헌홍보부 이명훈 팀장은 "한 해 버려지는 강아지는 10만 마리 이상이며 그중 절반은 병에 걸리거나 안락사된다고 전해 들었다. 유실⋅유기견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바꾸기 위해 #똑같이예뻐요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유실⋅유기견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줘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10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전국 반려견 자랑대회 유귀견(당신의⋅귀여운⋅강아지)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주제에 맞는 사진 또는 동영상에 해시태그(#유귀견콘테스트)를 달아 개인 인스타그램에 등재하면 심사를 통해 매주 3명에게 반려견 용품을 제공한다.

유귀견 콘테스트는 매주 주제가 다르며 첫번째 주제(10월5일부터 11일까지)는 반려견의 귀여운 모습이다.

또 지인들에게 유귀견 콘테스트 참여를 독려하는 ‘댓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공개한 견과유 시즌1 동영상 16편은 BNK경남은행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HC에너지, 바이오 에너지 세미나 개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인 ㈜HC에너지는 지난 5일 경상국립대학교 내동캠퍼스에서 혐기성 바이오가스 플랜트를 활용해 한국전력에서 전력을 공급받지 않고, 혐기성 바이오가스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자체 사용하는 에너지 자립마을과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를 정제해 수소에너지를 생산-연료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HC에너지의 파트너사인 오스트리아 BIOGEST의 CEO, 마틴 슐레카가 직접 방한해 진행됐으며 경상국립대학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HC에너지, 도방에너지 및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에 관심이 있는 지자체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스트리아 BIOGEST는 전 세계 200기 이상의 플랜트를 건축하고 운영하고 있는 혐기성 바이오가스 플랜트의 선진기업이며 HC에너지는 BIOGEST와 플랜트 건축 및 운영에 관한 기술이전을 전제로 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현재 경남 창녕군에 대한민국 최초의 축산농장 보급형 플랜트를 건축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축산농장 보급형 플랜트는 축산농장에 축적돼 있는 분뇨를 일시에 원료로 투입해 해결함으로써 악취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 축산분뇨 발생량이 많거나 악취 민원이 많은 지자체들에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혐기성 바이오가스 플랜트는 전 세계적 트랜드인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으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원이며,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생산된 바이오가스는 전기 및 열을 생산하거나 정제과정을 거쳐 수소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다.

HC에너지의 김화수 대표는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신재생에너지 투자증대 정책을 수립하고 있는 이때 창녕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성해 청정 농촌사회를 만들고 도시와 농촌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성장이 가능한 동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MAMF)' 성공 개최 기원 기부금 기탁

BNK경남은행은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MAMF)' 성공 개최를 위해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에 '기부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맘프는 대한민국 이주민들의 문화적 권리를 보호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문화다양성 축제다.

기부금 3000만원은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가 주최하는 제17회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 운영을 위한 재원으로 쓰여진다.


여신영업본부 정윤만 상무는 "해마다 창원에서 열리고 있는 맘프는 이주민과 지역민들이 서로 교감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며 "많은 이주민들이 대한민국에서 권리를 보장 받고 정착해 갈 수 있도록 BNK경남은행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MAMF)는 오는 10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창원 용지문화공원과 성산아트홀에서 열린다.

특히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축제 체제에서 벗어나 대면 축제로 진행된다.

중국⋅한국 국립예술단의 특별문화공연을 비롯해 총 15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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