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역사의 '산증인' 바르사 전설, 101세 나이로 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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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역사의 산증인이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전설 조안 모랄이 10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최고령 축구선수 조안 모랄이 10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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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축구 역사의 산증인이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전설 조안 모랄이 10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최고령 축구선수 조안 모랄이 10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6월 29일 101세가 된 모랄은 10월 5일 우리의 곁을 떠났다. 모랄은 바르셀로나에서 공식 경기를 치른 선수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였다. 그는 스페인 내전 시기 바르셀로나에서 짧게 활약했다"고 덧붙였다.
모랄은 1935년부터 1938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다.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2군에서 활약하다가 1938년 17세의 나이로 1군에 데뷔했다. 당시 바르셀로나 감독이었던 패트릭 오코널의 지도 하에 모랄은 3번의 친선 경기와 12번의 공식 경기를 뛰었고 6골을 득점했다.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치른 마지막 경기는 1938년 8월 14일 에스파뇰전으로 바르셀로나의 6-2 압승으로 끝난 경기였다.
바르셀로나는 "모랄은 오는 8일 레스 코르트 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모랄은 현대 축구의 발전 과정을 모두 지켜본 축구 역사의 산증인이나 다름없다. 1950년대 브라질부터 헝가리, 1970년대 독일과 네덜란드, 1980년대와 90년대의 이탈리아 등 역대 최고의 팀들을 직접 경험한 인물이다.
현대 축구와 함께한 모랄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레스포르티우, 문도 데포르티보 등 스페인 매체들은 물론 팬들의 추모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바르셀로나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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