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여의도 불꽃축제..'여의나루역 탄력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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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2022 서울세계불꽃축제'로 인한 여의도 일대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세계불꽃축제가 3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축제인 만큼, 안전한 관람을 위해 대중교통 증편 등 시민 편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라며, 질서를 유지해 축제를 즐기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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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등도 여의도선 이용 못해
지하철 70회 증편
서울시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2022 서울세계불꽃축제’로 인한 여의도 일대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여의나루역은 탄력적으로 통제되고, 따릉이 등은 여의도 인근에서 이용이 불가능하다.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은 행사 시간에 맞춰 증편된다.
서울시는 행사가 개최되는 8일 관람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여의나루역(5호선)은 안전을 위해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가 임시 폐쇄 조치된다고 7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과거 불꽃축제 때마다 여의나루역 무정차 통과 및 출입구 임시폐쇄 조치는 시행됐다”며 “무정차 통과는 행사 시작 전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출입구 폐쇄는 행사 종료 후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역사 내 혼잡도를 고려해 탄력적으로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8시 이후 여의나루역 출입구 4곳은 모두 폐쇄되며, 열차에서 하차해 출구로 나가는 경우만 통행이 허용된다.
행사 당일 여의도 일대에서 공공자전거 및 개인형이동장치 반납·대여도 불가하다.
또 이날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19개 버스노선(마을버스 2개·경기버스 3개 포함)은 모두 우회 운행한다. 이에 따라 여의도중학교‧여의나루 등 4곳의 버스정류소는 행사 중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 없으나, 우회 경로상 주변 정류소에서 승하차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시는 승객 집중시간에 맞춰 지하철 5‧9호선 운행횟수는 평소보다 70회 늘어난다. 여의도환승센터·여의도역·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26개 버스노선도 행사 종료시간에 맞춰 집중 배차할 계획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세계불꽃축제가 3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축제인 만큼, 안전한 관람을 위해 대중교통 증편 등 시민 편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라며, 질서를 유지해 축제를 즐기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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