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이순재, 연극 '갈매기'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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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이순재(89)가 연출하는 연극 '갈매기'가 12월 무대에 오른다.
공연제작사 아크컴퍼니와 VAST엔터테인먼트는 이순재가 연출하는 연극 '갈매기'를 오는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고 7일 밝혔다.
이순재는 연출가이자 배우로서 연극 '갈매기'를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이순재는 대학 시절부터 연극 연출을 간간이 해왔지만 주로 학생들의 무대나 서울대 출신 연극회의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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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이순재(89)가 연출하는 연극 ‘갈매기’가 12월 무대에 오른다. 공연제작사 아크컴퍼니와 VAST엔터테인먼트는 이순재가 연출하는 연극 ‘갈매기’를 오는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고 7일 밝혔다.
‘갈매기’는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홉의 4대 희곡 가운데 하나로 사실주의 연극의 교과서로 불린다. 예술계의 신구 대립을 인물들 간의 비극적인 사랑과 함께 체홉 특유의 희극적 요소로 풀어낸 작품으로 전 세계 연극계의 스테디셀러다.
이순재는 연출가이자 배우로서 연극 ‘갈매기’를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체홉의 작품을 연출하는 것은 이순재의 오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고 한다. 이순재는 대학 시절부터 연극 연출을 간간이 해왔지만 주로 학생들의 무대나 서울대 출신 연극회의 공연이었다. 상업 공연은 사실상 이번이 처음인 셈이다.
이순재는 지난해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 셰익스피어 연극 ‘리어왕’의 타이틀롤을 맡아 205분에 달하는 극을 한 달 넘게 이끌며 끝까지 열연한 데 이어 지난달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에서 개막한 연극 ‘아트’(ART)에 출연 중이다. 또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동국대 이해랑극장에서 열리고 있는 관악극회의 ‘위선자 따르뛰프’의 예술감독을 맡는 등 아흔을 앞둔 나이에도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이번 작품의 캐스트 등은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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