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사드 기지 장비 반입 놓고 주민-경찰 충돌..6명 경상

최재용 2022. 10. 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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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에 군 장비가 반입되는 과정에서 경찰과 반대 주민들이 충돌했다.

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0시 29분께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주한미군 사드 기지 인근 도로에서 군 장비 반입에 반대하는 주민과 농성을 강제해산하려는 경찰이 충돌했다.

반대시위대는 경찰력이 투입지 2시간여 만에 해산됐고, 이후 오후 11시께 레이더 등 사드 장비를 실은 차량 10여 대가 기지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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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반대 단체 회원과 주민들이 지난 6일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기지 입구 마을회관 앞에서 자재 반입을 반대하는 농성을 벌이고 있다. (사드저지소성리종합상황실 페이스북 제공) 2022.10.07

경북 성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에 군 장비가 반입되는 과정에서 경찰과 반대 주민들이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도로를 막고 농성을 벌이던 반대 주민 5명과 경찰 1명 등 6명이 부상을 입었다.

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0시 29분께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주한미군 사드 기지 인근 도로에서 군 장비 반입에 반대하는 주민과 농성을 강제해산하려는 경찰이 충돌했다.

경상자 중 4명은 인근 병원에 이송됐고, 2명은 병원에 이송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시위대는 경찰력이 투입지 2시간여 만에 해산됐고, 이후 오후 11시께 레이더 등 사드 장비를 실은 차량 10여 대가 기지로 들어갔다.

성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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