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2022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대학' 개설 [대학⋅기관]

강연만 2022. 10. 7. 11: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12일까지 평생교육 및 시민교육 교수자 20여 명 모집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가 주최하고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와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2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대학'이 개설된다.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는 오는 12일까지 수강생 20명을 모집하며, 이 지속가능발전대학은 경상남도가 후원한다.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와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경남도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가능발전과 연계하여 도민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프로그램 전문가(강사)를 양성하고자 지속가능발전대학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의 지속가능발전교육 전문가들에 의해 운영한다. 구체적인 교육내용은 왜 SDGs를 우리가 고민해야 하나?, 기후위기와 SDGs, 지역위기와 SDGs, 지역에서의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역할, 평생학습과 SDGs, 어떤 교육으로 가능한가?, 새로운 접근법으로서의 SDGs 교육방법론과 실제, 국제개발협력, SDGs 그리고 시민교육(국내외 사례), 지속가능발전교육과 ESG,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평생교육 만들기 등이다.

모집 대상은 경상남도 도민 가운데 평생교육 및 시민교육 교수자 20여 명이며 신청은 구글폼으로 하면 된다.

교육기간은 오는 17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월, 수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4주간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28동) 202호에서 진행된다. 11월 12일에는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한다. 

이 교육을 수료하면 경상국립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하며, 우수 학습자에게는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와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 관계자는 "이번 ‘2022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대학’은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경상국립대가 지닌 사회적 책무를 완수하고 지역의 지속가능발전교육 확산 목표 이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중진공, 아프리카에 스타트업 정책 지원노하우 전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이사장 김학도)은 7일 유엔해비타트(UN Habitat, 이하 해비타트)와 함께 아프리카 스타트업 정책담당자의 정책수립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정책연수는 서울과 르완다, 탄자니아 현지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연수에는 르완다 및 탄자니아 주요 정부부처 및 산하 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 정책담당자 36명이 참여했다. 


이날 각 사업을 담당하는 중진공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정책자금, 연수 등 주요사업과 탄소중립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아프리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함께 공유했다.

중진공과 해비타트는 지난 2019년 글로벌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 기관의 역량과 경험을 활용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2020년과 2021년엔 케냐와 우간다를 진출 전략국으로 선정해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경험을 전수했으며, 올해 MOU 갱신 및 후속조치로 르완다와 탄자니아 등 동아프리카 지역 대상 혁신창업 컨퍼런스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문환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중진공은 올해 총 5회를 포함해 지난 3년간 20개국 341명의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정책연수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중소기업 정책지원 경험을 전수함으로써 협력 국가와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신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남농업기술원, 2023년 과제계획심의회 개최 

경남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2023년 연구개발사업 기관고유 과제계획심의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신규과제를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0월 6일 실시한 과제계획심의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총 25세부과제로 △작물·농업경영(4) △토양비료·작물보호·생명공학(7) △원예·화훼·과수(8) △가공(6) 등 4개 분야별 심의로 통과됐다.


이번 과제계획심의회는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대면으로 실시했으며, 대학교수, 전문 농업인, 연구·지도직 공무원 등 23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이 연구개발 목표 및 수행내용의 적절성, 농가 현장 실용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토의하여 평가를 진행했다.

농업기술원은 우리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외부위원 대상 과제계획심의회 개최 전에, 지난 6월부터 꾸준히 제출된 과제제안요구서에 대해 부서별 검토, 내부위원들의 사전검토회를 거쳤으며 지난 9월 23일 전체 연구원의 자체 심층토론회를 통해 내실화를 다졌다.

과제계획심의회를 통해 확정된 경남도 기관고유 사업으로 오는 2023년 수행 예정인 주요 연구과제는 2모작지 조생종 벼 만식재배 적합 드문모심기 기술 개발, 생명공학기법을 이용한 버섯 육종 기술 개발, 완전제어형 스마트팜 여름철 딸기 생산기술 개발, 사과 부산물 활용 바이오 소재 생산 및 응용제품 개발 등이 포함됐다.

김영광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내년도 연구사업의 심도있는 추진을 통해 경쟁력 있는 농생명 산업을 육성하고 현장수요에 대응하여 미래 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농업기술원은 2022년 수행한 연구개발사업에 대해 12월 결과평가를 통해 연구결과 도출과 연구의 지속 여부를 평가할 예정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