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힘 중진 'N‧J‧H 의원' 맹비난 "벼룩도 낯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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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과거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자신과 갈등을 빚은 당내 중진 인사 3명을 겨냥해 "벼룩도 낯짝이 있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문재인 대통령의 위장평화 쇼를 4년 전에 알았다"며 "그때는 국민들 80%가 문 정권에 속아 나를 비난하고 있었고 언론도 내 말을 하나같이 막말, 악담으로 매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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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은 과거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자신과 갈등을 빚은 당내 중진 인사 3명을 겨냥해 “벼룩도 낯짝이 있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문재인 대통령의 위장평화 쇼를 4년 전에 알았다”며 “그때는 국민들 80%가 문 정권에 속아 나를 비난하고 있었고 언론도 내 말을 하나같이 막말, 악담으로 매도했다”고 했다.
이어 “심지어 우리당 중진들 그중 N모, J모등은 막말이라고 나를 지방선거 유세조차 못 나오게 했고, 개혁보수라고 떠드는 H모는 나보고 정계은퇴 하라고 조롱 하면서 문재인 찬양까지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홍 시장은 그러면서 “그런 사람들이 지금 얼굴 싹 바꾸고 일부는 이준석 편에서 당을 흔들고 일부는 당대표 후보라고 설치고 있으니 참 어이없는 일이다”며 “그래도 뒤늦게라도 알았으니 다행이지만 이제 좀 그러지 말자”고 지적했다.
또 “바람 앞에 수양버들처럼 흔들리지 말자. 벼룩도 낯짝이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2018년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해 남북 화해 분위기가 한창인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를 향해 “위장평화쇼”, “다음 대통령은 김정은이 될지 모르겠다”하고 발언했고, 이 발언들은 6·13 지방선거의 참패 요인으로 지목됐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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