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증권, 카카오페이 '매도'.."영업적자 내년까지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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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증권이 7일 카카오페이에 대해 2023년에도 영업적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씨티증권은 "경기 침체로 사람들이 소비를 줄이고 있고, 트래픽을 매출로 전환하는 작업도 지연되고 있다"며 "3분기 손익분기점 도달, 4분기 턴어라운드, 2023년 영업이익률 5.8% 전망은 비현실적"이라고 밝혔다.
씨티증권은 "내년에는 경쟁이 심화할 것"이라며 "네이버는 개인 신용대출을 시작할 예정이고, 애플페이가 한국에 진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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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소비 감소, 경쟁 심화
"2023년까지 적자 지속 예상"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씨티증권이 7일 카카오페이에 대해 2023년에도 영업적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도'로 하향했다. 카카오페이 주가는 11%대 폭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 중이다.
이날 씨티증권은 "경기 침체로 사람들이 소비를 줄이고 있고, 트래픽을 매출로 전환하는 작업도 지연되고 있다"며 "3분기 손익분기점 도달, 4분기 턴어라운드, 2023년 영업이익률 5.8% 전망은 비현실적"이라고 밝혔다.
근거는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씨티증권은 "내년에는 경쟁이 심화할 것"이라며 "네이버는 개인 신용대출을 시작할 예정이고, 애플페이가 한국에 진출한다"고 설명했다.
오전 10시 28분 현재 카카오페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10%(5200원) 하락한 4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9월 29일(종가 기준) 4만9250원으로, 5만원대가 붕괴하며 우하향을 그리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씨티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는 네이버에 대해서도 '매도' 보고서를 낸 바 있다. 이에 네이버 주가가 폭락하며 17만원 선이 깨지고,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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